한국 초연 앞둔 뮤지컬 '킹아더'​...프랑스 원작 제작진에도 관심 집중
한국 초연 앞둔 뮤지컬 '킹아더'​...프랑스 원작 제작진에도 관심 집중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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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아더' 포스터/사진=알앤디웍스
뮤지컬 '킹아더' 포스터/사진=알앤디웍스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파리에서 3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킹아더'가 오는 3월 한국 초연을 앞두고 프랑스 제작진들의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제작을 맡은 '도브 아띠아'는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히는 '십계'를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연출 겸 안무가인 '줄리아노 페파리니' 역시 화려한 도시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를 대표하는 쇼의 공동 감독이자 안무가로 이름을 알렸다.

도브 아띠아는 프랑스의 엘리트 교육기관인 그랑제콜에서 공부한 수재다. 공학 기술을 공부하는데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음악과 예술을 향한 그의 열망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1990년대 들어 프로듀서의 영역을 발견한 그는 TV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프로듀서의 길을 걸었다. 

마침내 2000년 파리에서 초연한 뮤지컬 '십계'의 공동 프로듀서를 역임, 대형 컨테이너 42개 분량의 세트를 지닌 매머드급 무대를 선보이며 프랑스 뮤지컬 사상 최대의 스케일이라는 기록과 함께 상업적 성공을 거두고 프랑스 내 독보적인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국내에도 잘 알려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모차르트, 오페라 락',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줄리아노 페파리니는 뉴욕의 명문 아메리칸발레학교에서 공부한 뒤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발레단에 입단하며 스타 무용수로 주목 받았다. 이후 '태양의 서커스' 연출자 프랑코 드라고네와 함께 세계 최대 쇼의 공동 감독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며 명성을 얻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라스베이거스 3대 쇼 중 하나인 'Le Reve'(르레브쇼)와 마카오를 대표하는 초대형 수중 워터쇼 'The House of Dancing Water'(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가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을 통해 호흡을 맞춘 후 '킹아더'까지 인연이 이어졌다. 도브 아띠아는 작품을 준비하며 “판타지적인 분위기로 연출하고 요정과 마술까지 더해져 엔터테인먼트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킹아더'는 1월 중 캐스팅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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