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유지태가 다큐멘터리 ‘이타미준의 바다(The Sea of Itami Jun)’ 내레이션 개런티 전액을 들꽃영화상에 기부했다.
28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유지태의 제5회 ‘들꽃영화상’을 후원 소식을 알렸다.
유지태가 후원한 ‘들꽃영화상’은 한국 독립 저예산 영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이다.
특히 유지태는 지난 11월 아내 김효진과 함께 제8회 아름다운예술인상 굿피플예술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받게 된 상금의 절반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월드비전에 기부, 절반은 한국영화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비영리 시네마테크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에 후원하며 선행에 앞장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평소 유지태는 독립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진정한 영화인으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를 2012년부터 7년 간 13번째 작품까지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작품 선정에서부터 작품 관람, 무대인사, 대관료 후원까지 영화와 감독 그리고 관객들에게 듬직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한편, 유지태는 2019년 방송 예정인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백주년 기념 드라마 MBC ‘이몽’에 김원봉 역을 맡아 촬영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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