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매니저 유시종, 소문 사실일까?.."깊이 사과하는 마음"
황광희 매니저 유시종, 소문 사실일까?.."깊이 사과하는 마음"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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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희 매니저 퇴사/사진=MBC
황광희 매니저 퇴사/사진=MBC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황광희 매니저 유시종 씨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은 무엇일까.

황광희 매니저 소문은 지난 23일 의정부에서 유시종과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A 씨가 “유시종은 근처 학군 전체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일진 중 한 명이었다”는 주장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며 시작됐다.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26일 “황광희 매니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자신은 소위 말하는 일진이 아니었고 그런 일을 한 적도 없다. 전혀 기억에 없다고 한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하지만 유 씨의 옆 반이었다는 또 다른 제보자 B 씨가 등장해 “유시종은 일진이 맞다”고 추가 폭로 했다.

익명의 제보자 C 씨도 27일 동아닷컴에 직접 전화를 걸어 “기사에 알려진 내용은 다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C 씨는 주장의 신빙성을 입증할 내용이 없냐는 질문에 “더 자세히 말하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어서 밝히기 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 주장은 제보자의 기억 외에는 사실상 진위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

황광희의 소속사 측은 이날 “현재 매니저는 회사에 금일부로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회사와 충분히 협의한 결과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며 “본인에 의하면 어린시절 자신의 모습을 이제라도 깊이 반성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이 사과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광희는 제대 후 첫 예능에 출연해 매니저 유시종 씨와 찰떡 호흡을 발휘했다. 특히 유시종 씨는 "(광희의) 팬이라 매니저를 자청했다"며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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