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석규 '쉬리' 이후 20년 만에 영화 '천문'에서 연기 호흡
최민식·한석규 '쉬리' 이후 20년 만에 영화 '천문'에서 연기 호흡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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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한석규, 최민식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 한석규, 최민식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제)을 통해 사극으로 돌아온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먼저 '명량'(2014), '신세계'(2013),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2), '올드보이'(2003)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연기한다. 

최민식은 그 만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뛰어난 재능과 순수한 열정을 가진 발명가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한 한석규는 지난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이어 또 한번 '세종' 역을 맡아, 왕의 야심 찬 면모와 묵직한 카리스마는 물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갈등까지 밀도 있게 보여줄 것이다.

특히, 영화 '쉬리'(1999)이후 20년 만에 다시 만난 두 배우가 어떤 연기 호흡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덕혜옹주'(2016),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상류사회'(2018), '덕혜옹주'(2016), '내부자들'(2015)을 탄생시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10월 2일 크랭크인 후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며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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