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2.2배 '서울식물원' 11일부터 임시 개방… 내년 봄 정식 개원
여의도공원 2.2배 '서울식물원' 11일부터 임시 개방… 내년 봄 정식 개원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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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국내 최초 도시형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이 11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올해 임시 개방한 뒤 6개월 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통상 식물·수목원은 식물이 새 환경에 적응하고 수목이 무성한 모습을 갖추기까지 수 년이 걸리는 만큼 임시 개방 이후 시범 운영기간을 갖는다.

시범 운영기간 중에는 서울식물원 전체 구간이 무료로 운영되며, 대형 온실 등 일부 시설에 대한 유료 운영 여부는 향후 시민, 전문가 등과의 충분한 논의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정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 열대관 온실 내부/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열대관 온실 내부/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주제원/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주제원/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은 시민이 일상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보타닉공원(Botanic Garden+Park)이다.

면적은 50만4천㎡로 축구장 70개 크기며 여의도공원의 2.2배, 어린이대공원과 비슷한 규모다.

공간은 크게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총 4개로 구성된다. 이 중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을 전시한 식물문화센터가 포함된 '주제원'이 식물원 구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그 밖은 공원으로 24시간 개방된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사진=서울시

10월 현재 서울식물원은 식물 3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집과 교류, 연구, 증식 등을 통해 8000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오랫동안 서울식물원의 탄생을 염원하고 고대해 오신 시민 여러분을 위해 임시 개방한다"며 "시범 운영기간동안 시민 의견을 충분히 청취, 개선할 예정이며 시민이 만족하는 공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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