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뮤지컬 배우 이혜경의 남편인 성악가 故 오정욱의 발인이 진행된다.
11일 오전 10시 서울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오정욱의 발인이 진행된다. 고인은 지난해 췌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장지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소재 팔당공원묘원이다.
뮤지컬 '오!캐롤' 공연 중 남편의 비보를 접한 이혜경은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공연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이후 예정된 공연 일정은 같은 배역을 맡은 박해미, 김선경 등이 채우기로 결정됐다.
이혜경은 지난 1997년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을 시작으로 '베르테르',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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