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14일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조회, 이체, 체크카드 결제, ATM 출금 등 카카오뱅크의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금융거래 전면 중단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카오뱅크 측은 "많은 고객이 좀 더 편하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확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산 장비 일부를 교체,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 이용 불가 △체크카드 국내 및 해외 이용 불가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불가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불가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불가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 처리 불가에 해당된다.
카카오뱅크 측은 "서비스 중단 시간은 14일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으로 예정돼 있지만, 작업 진행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말 출범 이후 13개월만에 고객수 680명을 돌파했고, 자산규모 10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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