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조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장기흥행에 돌입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76만 관객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84만을 돌파했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캐릭터의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2위는 배우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46만 관객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 돌파에 이어 누적 관객 수 200만을 기록했다.
2018년 로맨스 최고 흥행작인 박보영·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최종 282만 명)의 개봉 13일째, 소지섭·손예진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최종 260만 명)의 개봉 15일째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모두 제쳤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설경구, 조진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퍼펙트맨'은 같은 기간 16만 명을 동원하며 3위에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를 그린다.
이어 '제미니 맨'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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