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위로가 되는 영화”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호흡을 맞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감독의 연출 의도부터 배우들의 출연 계기까지 '82년생 김지영'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도영 감독은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다. '우리가 어떠한 곳에서 살아왔고,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가야 될까'하는 고민을 함께 나누는 영화”라며 평범한 30대 '지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의 연출 의도를 밝혔다.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 '지영' 역을 맡은 정유미는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떤 이끌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을 연기한 공유는 “평범하고 소소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묵직함이 느껴졌다”며 시나리오를 읽은 소감을 밝혔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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