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 국내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1명의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6번째 환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이다. 태국 여행 후 1월 19일 입국한 뒤 1월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2월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2월 3일 전남대학교 병원 내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2월 4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15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으로 알려졌다. 2번 환자는 회복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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