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주연을 맡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오는 10월 개봉한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정유미와 공유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82년생 김지영'에서 정유미는 결혼과 출산 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상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모습과 아픔을 알아가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세밀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여기에 영화 '밀정'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공유가 아내 '지영'을 걱정하고 지켜보는 남편 '대현' 역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변한 자신의 아내를 보며, 그의 지난 삶을 이해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인물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지영' 역을 맡은 정유미의 섬세한 감정이 묻어나는 눈빛과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드러운 시선과 담담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정유미의 모습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지금을 살아가는 '지영'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당신과 나의 이야기'라는 카피는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지영'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연출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간신' 등에 출연한 배우 김도영이 맡았다.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장편 감독으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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