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장애 극복한 한국계 미국인 코디 리...'아메리카 갓 탤런트 14' 우승
음악으로 장애 극복한 한국계 미국인 코디 리...'아메리카 갓 탤런트 14' 우승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9.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 14' 우승을 차지한 한국계 미국인 코디 리/사진=코디 리 인스타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14' 우승을 차지한 한국계 미국인 코디 리/사진=코디 리 인스타그램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선천적 시각장애와 자폐증을 앓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코디 리(KODI Lee)가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AGT) 1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 최종회에서 코디 리는 결선에 진출한 5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약 12억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7∼10일 라스베이거스의 패리스 호텔 카지노에서 콘서트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프레야 라이딩스의 '로스트 위드아웃 유(Lost Without You)'를 마지막 무대에서 선보인 리는 우승자로 호명되자 "믿을 수가 없다. 놀랍다"고 말했다.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독설가로 유명한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은 리의 마지막 무대를 보고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디 리는 이날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에 "그랜드 피아노를 색깔별로 사고 싶다"고 밝혔다.

코디 리는 한국계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 티나 리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3세이다. 리의 어머니는 "음악이 코디 리를 살렸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관심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