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가수 겸 배우 권유리(소녀시대 유리)가 '연극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권유리는 "연극영화학과를 다니면서, 대학로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은연중에 '연극 무대에 참 올라가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을 이순재, 신구 선생님들과 같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며 "좋은 기회가 와서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기분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솔직히 떨리고 긴장이 많이 되는데 연습하면서 선생님들 연기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유리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고 있지만 '앙리'(이순재/신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에 배우 채수빈과 함께 캐스팅 됐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오는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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