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승리가 버닝썬 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했는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도 가시지 않고 있다.
경찰은 폭력 신고로 촉발된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이어 사이버수사대도 투입해 전방위 수사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버닝썬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가 이사직을 그만둔 승리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언급한 경찰은 최근 클럽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본인이 직접 나서 "실질적인 클럽 운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승리는 올해 상반기에 입대한다. 정확한 입대 날짜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다음달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앞두고 있어 입대 시기는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승리에 대한 경찰 조사가 그의 입대 전 마무리되고 특별한 혐의가 입증되지 않을 경우, 그는 모든 의혹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그러나 26일 SBS funE는 2015년 승리와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승리는 2015년 12월 6일 오후 11시 38분쯤 채팅방에서 직원 김 씨에게 외국인 투자자 B 씨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 승리 카카오톡 메시지의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논란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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