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강릉 마늘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5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강릉 마늘빵의 달인이 소개됐다.

강원도 강릉의 마늘빵 달인을 찾아간 곳에서는 가게 뒷문까지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다. 달인이 만든 마늘빵은 기존의 바게트 빵을 잘라 만든 마늘빵들과 달리, 마치 육쪽마늘처럼 둥근 모습이었다.

특히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부드러움과 고소한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

달인의 마늘빵 비법은 역시 마늘이다.

달인은 “마늘을 양배추에 감싸 굽는다”면서 “마늘을 무와 배를 간 물에 넣어 1시간가량 삶아낸다. 이렇게 구운 마늘과 따로 삶은 마늘을 한데 모아 즙을 낸 후 빵 반죽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달인이 직접 만든 발효종까지 더해 독특한 마늘빵을 완성했다. 식감과 맛, 풍미를 모두 살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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