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서로를 의지해왔던 두 친구 앨빈과 토마스의 우정을 그린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오는 11월, 2년 만에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2010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 수 13만 명, 평균 객석점유율 90%이상, 관객 평점 9.6점을 기록하며 꾸준히사랑 받은 공연이다.
이 작품은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과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세월의 흐름 속에 자연스레 변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잊고 살았던 소중한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2018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기존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로 꾸려진다.
먼저 순수했지만 현실에 적응하며 어른이 되어버린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역에는 배우 강필석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또 배우 송원근이 새로운 토마스로 이름을 올리며, 2011년 재연부터 매 시즌 작품에 참여한 배우 조성윤도 함께한다.
순수하고 엉뚱한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채 친구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인 ‘앨빈 켈비’역에는 배우 정동화가 재연 이후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어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 이창용이 이번 시즌에도 관객들을 만나며, 정원영이 합류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초연부터 지금까지 직접 프로듀서와 연출을 도맡아온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이번 시즌 역시 연출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8년 11월 27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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