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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가 컴백한다.
2016년 영화 '사냥'이후 2년 만에 영화배우로 돌아오는 안성기의 차기작은 '사자'다. 영화 '청년 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안성기·박서준 주연의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상처를 지닌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 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안성기는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한 구마 의식으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쳤지만 연이어 발생하는 부마자들을 보며 강력한 배후의 존재를 직감하고 이를 쫓는 '안 신부' 역을 맡아 묵직함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 속 안성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박서준은 영화에서 용후 역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이 캐릭터는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원망을 가진 격투기 세계 챔피언으로, 갑자기 시작된 악몽과 상처를 치유해준 '안신부'를 만나 그와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에 맞닥뜨리게 된다.
안성기는 "'사자'를 위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다. 영화가 많은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한 마음이 되어 촬영하고, 끝난 이후에도 또 하나 되는 기쁨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14일 촬영을 시작한 '사자'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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