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일대기 재조명한 300억 드라마 제작..."한류스타 캐스팅 조율"
안중근 일대기 재조명한 300억 드라마 제작..."한류스타 캐스팅 조율"
  • 이수진 기자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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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리스' 양윤호 감독 연출
'영웅-푸른 영웅의 시대' 연출을 맡은 양윤호 감독/사진=제작사 (유)영웅문화산업전문회사, (주)아크378
'영웅-푸른 영웅의 시대' 연출을 맡은 양윤호 감독/사진=제작사 (유)영웅문화산업전문회사, (주)아크378

[인터뷰365 이수진 기자] 건국 100주년을 맞이해 안중근의 영웅적 삶을 재조명하는 특별기획 드라마 '영웅-푸른 영웅의 시대'(이하 '영웅')가 제작된다. 

16일 제작사 (유)영웅문화산업전문회사와 ㈜아크378측은 "도련님에 가까운 삶을 살았던 안응칠이 독립투사 안중근으로 변모해가는 한 남자의 가슴 뛰는 영웅적 일대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립투사 안중근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의 심장을 저격했다. 제작사 측은 "안중근은 한 개인의 분노가 아니라 대한의군 참모중장이자 특파대 대장으로서의 작전을 수행했다"며 "그러나 당시 일본은 그의 대한의군으로서의 군인 신분을 일체 인정하지 않고 단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제 몸을 바쳐 일하려는 뜻을 지닌 '의로운 지사(志士)'로 '개인적인 암살 행위'로 깎아 내리며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영웅'은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안중근 의사(義士)라는 호칭에 이의를 제기하고, 대한의군의 특파대 대장으로서 안중근을 전쟁영웅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총제작비 300억 규모로 한국, 중국, 북한 로케이션 촬영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대작드라마로 제작된다. 타이틀롤인 안중근 역에는 범아시아권의 한류스타와 최종 캐스팅 조율에 들어간 상태다.

올 연말부터 사전 제작에 들어가 2019년 건국 100주년에 맞춰 방영될 예정으로, 현재 하얼빈시를 비롯해 상해, 북경의 메이저급 미디어회사들과 한중 공동투자 및 중국 내 촬영에 참여하기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아이리스', '크리미널 마인드'와 영화 '바람의 파이터', '그랑프리'를 만든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와 함께 사단법인 안중근 기념사업회와 사단법인 항일독립운동가 단체연합회가 후원하며 완벽한 역사 고증에 나선다.  

특히 지난 4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되고,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남북간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사업 본격화와 함께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제작사 ㈜아크378은 "최근 여러 예능에서 역사 퀴즈를 번번이 틀리는 모습들이 방송되고 또 그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웃음으로 넘기는 모습이 보여졌다"며 "역사를 바로 보아야 하는 이유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 이 시점에 안중근의 삶을 꺼내든 이유"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건국100주년기념 특별기획 24부작 드라마 '영웅-푸른 영웅의 시대'는 올 11까지 캐스팅을 최종 확정 짓고 사전제작에 들어가 2019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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