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개그인생 ‘전유성의 쑈쑈쑈’ 전국 투어
50년 개그인생 ‘전유성의 쑈쑈쑈’ 전국 투어
  • 김두호
  • 승인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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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유성의 코미디시장
데뷔 50주년 기념으로 ‘전유성의 쑈쑈쑈’를 진행하는 1세대 '개그맨' 전유성/사진=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인터뷰365 김두호 기자] 이제 개그맨의 상(上) 어른 대접을 받는 전유성(1949∼ ) 씨가 데뷔 50주년 기념으로 ‘전유성의 쑈쑈쑈’ 작품을 기획해 전국 순회공연을 준비 중이다.

5월 11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제주도 등지로 순회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동시대 웃음의 무대를 함께 한 심형래·임화룡·주병진·최양락·김미화·이영자·이성미·이홍렬·김학래 등이 몰려나와 떠들썩한 개그마당을 되살려 낸다는 기대감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화와 TV, 각종 공연무대에서 활동하는 희극연기인을 코미디언으로 호칭하다가 개그맨으로 일컫기 시작한 시대의 1세대가 전유성이다. 그가 ‘코미디언’을 ‘개그맨’으로 개칭하게 한 장본인이라는 얘기도 있다. 개그맨 같지 않은 어정쩡한 개그가 오히려 트레이드마크인 전유성은 무대 이면에서 공연 기획이나 각종 이벤트의 아이디어맨으로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활동해온 만능 재주꾼이다.

그는 TV 개그 프로 무대를 떠난 뒤에도 공연프로그램의 기획과 연출 작업을 꾸준히 해오면서 한편은 경북 청도로 내려가 개그공연을 곁들인 철가방극장을 운영해 명소로 만들기도 했다.

연예계에서 오지랖이 넓기로도 소문난 그의 주변에는 친분이 두터운 전인권·양희은·전영록·노사연·이동원 등 가수를 비롯해 최현우·김상순 등 매직공연의 주역들이 많다.

모두 ‘전유성의 쑈쑈쑈’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전유성의 50주년 기념공연이 미리부터 흘러간 떠들썩한 쑈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국회보 편집자문위원, 제5대 서울신문사우회 회장 역임. 현재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서울영상위 이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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