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하늘에 묻는다' 최민식·한석규 "가장 친한 벗이자 파트너"
'천문: 하늘에 묻는다' 최민식·한석규 "가장 친한 벗이자 파트너"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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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문' 한석규, 최민식/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천문' 한석규, 최민식/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영화 '쉬리' 이후 20년 만에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재회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이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을, 한석규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을 연기했다.

실제 역사적 기록에는 '세종은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재주 좋기로 소문난 장영실을 눈여겨 보고 있었고, 즉위 후 그를 면천하여 본격적으로 조선의 과학기구들을 함께 만들어 나갔다' 라고 남겨져 있다. 이 과정에서 세종과 장영실은 엄청난 신분 차이를 넘어선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 나갔다. 

조선시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관계를 맺은 장영실과 세종을 맡은 두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는 실제 대학 동문으로 30년이 넘은 오랜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두 배우는 대학 시절부터 배우라는 같은 꿈을 꾸며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줬다고 말하며 특별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최민식은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을 정도여서 편하게 연기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석규는 “장영실은 세종의 가장 친한 벗이지 않을까. 바로 최민식 씨와 나와의 관계처럼”이라고 말했다. 

영화 '덕혜옹주' 이후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허진호 감독은 “현장에서 두 배우의 호흡이 너무 좋아 본분을 잊을 정도로 집중해 연기를 감상할 때가 많았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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