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단독] ‘빨간마후라’ 배우 신영균 91세 생일 축제...단출하지만 화목했던 현장
[365단독] ‘빨간마후라’ 배우 신영균 91세 생일 축제...단출하지만 화목했던 현장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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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마련한 생신축하 깜짝 이벤트
-송강호 부부 특별 초청 손님으로 참석해
서울 고덕동 올림픽도로변 스테이지28 특설 홀에서 진행된 신영균 배우의 91세 생일 축하 가족 모임 현장. 가족들은 신영균 배우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빨간 마후라'를 주제로 한 작은 축제자리를 마련했다./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지난 10월 21일 저녁, 서울 고덕동 올림픽도로변 숲속에 있는 레스토랑 스테이지28 특설 홀에서 올해로 91세를 맞이한 신영균 원로배우의 조촐하지만 따뜻하고 즐겁고 행복한 생일 축하 모임이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초청 받은 사람은 영화배우 후배인 송강호·황장숙 부부 뿐이어서 소문난 부잣집 어른의 생신기념 잔치라기보다는 근검정신으로 살아온 신영균 배우와 가족들의 단출한 자축모임으로 마련됐다.

다만 이날 행사는 그저 케이크 앞에 둘러앉아 함께 축가를 부르고 식사를 하는 의례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지 않고 주인공인 신영균 배우도 사전에 모르는 깜짝 이벤트로 진행되어 신영균 회장과 부인 김선희 여사를 흐뭇하게 했다.

이날 신영균 배우의 장남인 신언식 회장 가족과 딸인 신혜진 한주홀딩스코리아 부회장 가족은 신영균 배우의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빨간 마후라'를 주제로 한 작은 축제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진행한 축하 행사에서는 주인공 신영균 배우와 김선희 여사 양친이 홀에 들어서는 순간 '빨간 마후라' 음악이 터져 나오면서 기념 영상을 보여주는 극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신영균 배우의 91세 생일 축하 가족 모임 현장/사진=인터뷰365

여기에 가족들이 모두 빨간 마후라를 두르고 노래를 합창하고 주인공의 외증손녀인 6살 남유은 양이 꽃과 축하인사를 전하면서 홀 안은 감동과 뜨거운 박수소리로 이어졌다.

가족들은 모자에서 넥타이, 셔츠와 양복까지 한 가지씩 신사 정장을 한 세트 마련해 선물하는 것으로 신영균 배우의 가족 중심의 생일 축제는 절정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 평소 신영균 배우 가족과의 친분관계로 특별히 초청된 영화배우 송강호 황장숙 부부는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지켜보게 되어 우리도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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