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단독] 신영균 배우와 역대 공군참모총장 함께한 신년회 현장...'빨간마후라' 합창
[인터뷰365단독] 신영균 배우와 역대 공군참모총장 함께한 신년회 현장...'빨간마후라' 합창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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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의 전설과 역사 되새기며 빨간마후라 합창
-하늘을 지킨 14인 대장, 별 합치면 모두 56개
13일 배우 신영균이 주최한 신년회 자리에 모인 역대공군참모총장들. (앞줄 왼쪽부터) 박춘택·김홍재·김상택 전 참모총장, 신영균 원로배우, 원인철 현 참모총장, 한주석·이광학 전 참모총장. (뒷줄 왼쪽부터) 이왕근 전 참모총장, 윤은기 자문위원장, 이한호· 이계훈·김성일·이억수·김은기·성일환·최차규 전 참모총장./사진=인터뷰365

인터뷰365 김리선기자 = 13일 저녁 6시30분쯤 서울 한강변 올림픽대로변의 고덕동 산자락에 있는 스테이지28 레스토랑에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킨 역대 공군참모총장과 현재 재임 중인 37대 원인철 참모총장까지 14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선후배 총장들이 한적한 장소의 음식점에서 이례적으로 반갑게 만나 인사를 나누고 즐겁게 잔을 부딪치고 안부를 주고받으며 추억의 담소를 즐긴 이날의 평화로운 친목의 자리는 공군의 싱징이 된 영화 '빨간마후라'의 주인공 신영균 원로배우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였다.

지난 연말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공군창설 70주년을 맞이하면서 개최된 공군의 탑건시상식에 초청받아 공로패를 받고 축제를 함께 한 '빨간 마후라'의 신영균 배우가 그 답례 행사로 신년회를 겸해 역대 공군 참모총장 초청, 이날 저녁 순수한 친목의 회식자리가 마련되었다.

참석한 역대 총장은 37대인 현 원인철 참모총장(대장)을 비롯해 16대 김상태, 20대 한주석, 23대 김홍래, 24대 이광학, 25대 박준택, 26대 이억수, 28대 이한호, 29대 김성일, 30대 김은기, 31대 이계훈, 33대 성일환, 34대 최차규, 36대 이왕근 참모총장까지 14인이다. 별도로 공군 출신인 윤은기 공군정책발전자문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건강관계로 참석을 하지 않은 참모총장으로 국무총리를 역임한 김정렬 초대총장, 김창규 5대총장, 김두만 11대 총장, 그밖에 이양호 정경두 전 현직 국방부장관도 공군참모총장 출신이다.

김창규 총장은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백선엽 장군보다 한 살 위로 100세를 넘어서는 고령으로 생존해 있고, 김두만 총장은 이날 참석일정을 잡았다가 건강이 여의치 않아 불참했다.

우리 공군은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나 미군이 참전 결정하면서 인계해준 F-51 무스탕기를 일본 주둔 미군 비행장에서 제대로 훈련도 못 받고 인수, 우리 영공으로 몰고와 미군도 실패한 평양 철교를 저공비행으로 폭파하는 등 숱한 무용담이 전설처럼 전해오고 있으며 조종사들의 실존 활약을 소재로 한 영화 '빨간 마후라'는 노래와 함께 크게 히트하면서 공군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유래를 함께 해오고 있다.

지난 이야기를 주고받는 총장들의 대화 중에는 박춘택 25대 총장이 학창시절 빨간 마후라를 두르며 조종사의 꿈을 키운 소년기의 일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고 참모총장으로 직계 선후배인 이왕근 원인철 총장은 아들이 모두 공군 조종사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선배 총장들의 덕담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한자리에 모인 별 4개의 공군대장으로 우리의 하늘을 지킨 전 현직 참모총장 14인의 별을 모두 합치면 56개에 이른다.

그처럼 역대 공군 참모총장들이 특별한 행사가 아닌 자리에서 그처럼 다수가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많지 않다는데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참석자들이 기립해서 큰 목소리로 함께 '빨간 마후라'의 영화주제곡을 합창할 때였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부른 '빨간 마후라' 노래는 '하늘의 사나이'들의 가슴과 가슴으로 통하는 기개가 쩌렁쩌렁 밤하늘로 울러 퍼졌다.

'빨간 마후라' 주인공 신영균 원로배우와 함께 한 14인 공군 참모총장의 신년회식 자리는 그렇게 보기 드문 하나의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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