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만나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감독의 단편영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만나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감독의 단편영화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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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는 올해 '이탈리아 단편 특별전: 미래의 거장을 만나다'를 기획, 동시대 주목할 만한 이탈리아 단편들을 초청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탈리아 단편영화 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영화 평론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마리오 세스티가 주간지 '레스프레소' 인터뷰를 위해 가졌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과의 만남을 회상하는 영화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끝나지 않은 영화 여행'이 상영된다. 30년도 더 넘는 시간에 걸쳐 이루어졌던 만남을 회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가 베르톨루치 감독과 나누었던 마지막 대화가 영화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베르톨루치 감독은 1987년 '마지막 황제'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감독상, 작품상, 각색상 등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거듭났다. 영화는 그 인생의 위대한 순간들과 잊을 수 없는 업적들에 잔잔한 향수와 감동을 담아 전한다.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끝나지 않은 영화 여행 Cinecittà – I mestieri del cinema Bernardo Bertolucci: No End Travelling'(2018)
'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끝나지 않은 영화 여행 Cinecittà – I mestieri del cinema Bernardo Bertolucci: No End Travelling'(2018)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주연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최신 단편 영화 '스테거링 걸'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테거링 걸'에는 줄리안 무어, 미아 고스, 키키 레인 등 익숙한 얼굴도 등장한다.

'스테거링 걸 The Staggering Girl'(2019)
'스테거링 걸 The Staggering Girl'(2019)

이번 특별전에는 이들 작품뿐 아니라, 베니스영화제,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 템페레국제단편영화제, 클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작품들부터 최신 이탈리아 단편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이탈리아 단편들이 마련됐다. 

영화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린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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