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더 해줄 조선왕릉의 단풍은 오는 23일을 전후로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왕릉에서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숲길 추천 장소로는 ▲서울 정릉(태조비 신덕황후) 숲길, ▲서울 태릉(중종비 문정왕후)‧강릉(명종과 인순왕후) 숲길, ▲남양주 광릉(세조와 정희왕후) 숲길, ▲남양주 홍릉(고종과 명성황후)‧유릉(순종과 순명황후‧순정황후) 단풍나무 숲길, ▲ 화성 융릉(추존왕 장조와 헌경황후)‧건릉(정조와 효의황후) 상수리나무 숲길, ▲ 고양 서오릉 서어나무 숲길 등이 있다.
단풍 구경과 함께 조선왕릉에서 펼쳐지는 가을 문화행사도 열린다. 구리 동구릉은 오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간 '건원릉 억새 절정기 능침 특별개방'을 진행한다. 남양주 사릉은 19~20일 조선왕릉 그리기와 함께 들국화를 따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4대궁과 종묘의 단풍 시기는 10월 20일 전후로 시작되어 11월 초순까지 즐길 수 있으며, 10월 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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