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옥주현, 뮤지컬 '스위니도트' 캐릭터 포스터 공개
조승우·옥주현, 뮤지컬 '스위니도트' 캐릭터 포스터 공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8.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스위니도트' 조승우, 옥주현 캐릭터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스위니도트' 조승우, 옥주현 캐릭터 포스터/사진=오디컴퍼니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조승우, 옥주현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스위니토드'는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소름 돋는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수준 높은 음악이 돋보인다. 19세기 영국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때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자민 바커가 15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와 세상을 향해 복수를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조승우는 '스위니토드'의 상징인 면도칼을 손에 들고, 음산하면서도 내면에 깊은 슬픔을 간직한 '스위니토드'라는 인물 그 자체를 보여주며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조승우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음악이 가장 큰 매력이다. 처음 이 음악을 접했을 때는 무척 어려웠지만 '스위니토드' 역을 맡아 실제 무대에서 공연을 해보니 스티븐 손드하임이 왜 최고의 작곡가로 칭송받는지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고 싶은 이야기와 전달하고 싶은 캐릭터의 감정이 음표 하나, 하나에 정확하게 녹아 있다. 군더더기의 감정이 들어가지 않아도 음악 자체가 주는 에너지가 크다"며 "관객 여러분이 주인공의 심리와 감정선을 따라서 공연을 보다 보면 개인의 해석에 따라 이 작품 속에 녹아있는 방대한 주제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러빗 부인' 역의 옥주현은 캐릭터 포스터에서 그로테스크한 매력을 한껏 살렸다. '러빗 부인' 특유의 강렬한 레드 컬러 헤어와 의상을 입은 세 배우는 몽환적이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매력적인 악녀의 탄생을 예고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스위니토드'에 돌아와서 기쁘다. 이 작품은 가장 위험천만하고 상상으로만 존재해야 할 만큼 무섭고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 점이 매력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자신의 이야기를 각각 다른 불협화음으로 동시에 목소리를 낸다"고 전했다.

이어 "각 캐릭터의 이야기가 살아 있기 때문에 시즌이 계속되더라도 시대별로 각색을 다르게 해서 변화무쌍하게 보여줄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다. 이 작품이 계속 공연이 된다면 매 시즌 늘 다른 색으로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조승우, 옥주현을 비롯해 홍광호, 박은태, 김지현, 린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2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관련기사

관심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