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49)이 새 음악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현재 출연중인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구석 1열' 등에서 하차한다.
윤종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오는 10월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는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며 제 노래 속에서 외로움 그리움 쓸쓸함을 노래해 왔지만 정작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고 정든 안방을 떠나보지 않은 채 상상만으로 이방인, 낯선 시선, 떠남 등의 감정을 표현해 왔던 무경험의 창작자란 생각을 몇 해 전부터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 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 갑자기 떠나기 직전에 여러분께 알리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이즈음 이렇게 글 올린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1991년 1집 앨범을 발표하며 정식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환생' '팥빙수'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04년 시트콤 '논스톱 4'를 통해 엔터테이너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그는 '라디오 스타' '패밀리가 떴다!' '슈퍼스타 K'를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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