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누적 관객 수 374만 9372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약 370만 관객 수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째인 3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8만명이 관람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한편, '기생충'은 4일 오후 2시 기준 5일 개봉하는 신작 '엑스맨: 다크 피닉스' '로켓맨' 등을 제치고 50%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영진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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