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안미화 기자] 구로예스병원 양성석 원장은 지난달 3월 23~2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양일간 개최된 제55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인 제마스포츠의학상을 수상했다.
'국내 운동선수에서 비타민D 수치의 현 상태 및 결핍과 관련된 인자'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게재해, 한국 스포츠 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마 스포츠의학상은 스포츠의학 발전 기여도가 크거나 연구활동을 통해 학회의 위상을 높인 회원 1명을 선정, 매년 학술대회 때 시상하며, 대한스포츠의학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양성석 원장은 이번 논문를 통해 국내에서 활동 중인 젊은 엘리트 운동선수들에서 약80%에서 비타민 D 부족 및 결핍을 보고했으며, 실내·외 종목,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BMI), 계절별 조사량 등 결핍 관련 인자들이 비타민 D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고 비타민 D 보충제 사용이 기량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했다.
국내 젊은 운동 선수들의 비타민D 상태 및 결핍 인자들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서, 비타민D 결핍이 선수들의 운동 수행 능력 및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조명해 스포츠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성석 원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손꼽히는 제마의학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운동 선수들의 질병 예방과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이번 연구가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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