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창작극 '함익' 첫 연습현장 공개...오종혁X조상웅 합류
서울시극단 창작극 '함익' 첫 연습현장 공개...오종혁X조상웅 합류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3.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극단 창작극 '함익'의 배우 오종혁/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창작극 '함익'의 배우 오종혁/사진=세종문화회관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서울시극단은 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 내 서울시극단 연습실에서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극 '함익'의 첫 연습을 가졌다. 

오는 4월 12일 개막을 앞둔 '함익'은 고전 '햄릿'을 재창작한 연극으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이 시대의 왕국에서 '햄릿'으로 태어났지만 '줄리엣'을 꿈꾸고 싶을 만큼 진실한 관계와 사랑을 원하는 함익의 심리에 주목한 작품이다.

첫 연습 현장에는 김광보 연출, 김은성 작가를 비롯해 최나라, 이지연, 오종혁, 조상웅, 강신구, 주성환, 장연익 등 출연진이 모두 모여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시극단 창작극 '함익' 연습 현장/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 창작극 '함익' 연습 현장/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의 예술감독이자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광보 연출은 "'함익'을 다시 올리게 됐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앙코르 요청이 있었다. '함익'을 다시 올린다고 하니 반응이 좋았다"며 "초연 배우의 3분의 2 이상이 참여하고 배우 오종혁과 조상웅이라는 신선한 캐스팅으로 새로운 시너지와 초연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은성 작가는 "초연 당시 공연이 안 될 줄 알았다. 부족한 대본인데 좋은 공연이 나왔던 것은 모두 배우들 덕분이다. 이번 공연 역시 심오하게 대본을 분석하기 보다는 재미있게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배우 최나라는 3년 만에 돌아온 함익 역을 다시 연기한다. 함익의 분신인 익 역을 맡은 배우 이지연 역시 초연에 이어 익 역을 맡았다.

특히 2019년 '함익'의 정연우 역에 배우 오종혁과 조상웅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이 연기하는 연우는 함익의 제자로, '햄릿'에 대해 냉철하면서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함익의 내면을 흔드는 중요한 역할이다. 

'함익'은 2016년 초연 당시 김은성 극작가의 세련된 대본과 김광보 예술감독의 미니멀리즘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4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관련기사

관심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