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 이제훈, 시 '개새끼' 직접 낭독 '눈길'
영화 '박열' 이제훈, 시 '개새끼' 직접 낭독 '눈길'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1.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제훈/사진=영화 포스터
이제훈/사진=영화 '박열' 포스터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16일 13시40분부터 채널CGV에서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을 방영 중이다.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다.

영화에서 후미코는 박열의 시 '개새끼'를 읽고 그의 동지가 되기로 마음 먹는다. 1922년 발행했던 잡지 ‘청년조선’에 기고한 작품인 ‘개새끼’는 부당한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저항했던 아나키스트로서 박열의 면모가 드러난다.

박열의 시 ‘개새끼’는 일제강점기의 심장부인 도쿄를 무대로 활동했던 아나키스트 박열이 일본제국을 향해 날리는 강렬한 일침이자 경고의 메시지였다.

영화 속 박열을 연기한 배우 이제훈은 개봉 당시 비하인드 영상에서 직접 시 ‘개새끼’를 낭독했다. 영상은 영화의 OST로 사용된, 당대 최고의 무용가 최승희가 부른 ‘이태리 정원’이 어우러진다. 영상 안엔 불령사의 유쾌한 모습은 물론, 사형을 무릅쓴 대역 사건 재판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히 맞서 싸운 박열과 후미코의 기개,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박열'은 지난 2017년 6월 개봉해 관객수 2,359,273 명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관심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