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신현준과 김규리가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진행자로 선정됐다.
11일 대종상 영화제 조직 위원회 측은 “신현준과 김규리가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MC에 발탁됐다. 두 사람의 진행 호흡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배우 장서희와 진행을 맡았던 신현준은 2016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일곱 번째 진행을 맡는다.
올해 대종상과 처음 인연을 맺는 김규리는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배우다.
심사의 독립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종상 영화제는 출품제 폐지를 비롯해, 심사 운영 소위원회가 처음으로 구성돼 심사 제반을 독립적으로 관장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심사위원들의 각 부문별 기표 상황을 시상식 때 실시간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예심 심자 표는 심사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준익 감독과 한재림 감독, 엄태화 감독, 설경구, 최희서, 배성우, 김소진, 박서준 등 전년도 수상자가 전원 참석할 예정이다.
제55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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