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 특별전 개최...'붉은 수수밭' '홍등' 등 상영
[인터뷰이 나우]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 특별전 개최...'붉은 수수밭' '홍등' 등 상영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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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사진=인터뷰365 DB
장이머우 감독/사진=인터뷰365 DB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천재적인 연출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우 감독 특별전이 한국에서 개최된다. 

장이머우 감독은 영화 '붉은 수수밭' '홍등' '영웅' '황후화' 등을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손꼽힌다.

그는 제3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제4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 제49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4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제5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데뷔작 '붉은 수수밭'부터 '홍등' '귀주 이야기' '인생'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동시대 활동한 천 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까지 함께 상영된다.

1988년 제3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금곰상을 수상한 '붉은 수수밭'은 가난한 아버지 때문에 늙은 양조장 주인에게 팔려 가듯 시집을 간 '추알'(공리)의 삶을 통해 시대의 잔인함을 담은 작품이다. 강렬한 색감을 활용한 영상미는 물론 중국 역사 속 냉혹한 아픔과 살벌한 시대를 탁월한 연출력으로 구현해낸 걸작으로 극찬받았다. 

또한, 1920년대 중국의 봉건적이고 가부장적인 모습을 독특하게 풀어낸 영화 '홍등'과 시골의 순박한 한 아낙이 억울한 일을 겪지만 이를 토로할 곳 없는 비참함을 보여주는 '귀주 이야기', 중국 문화혁명과 국공내전 등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눈물겨운 투쟁을 벌이는 한 가족의 삶을 그린 '인생' 역시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장이머우 감독의 뮤즈로 불리는 배우 공리의 전성기 역시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특별전은 오는 12월 5일 CGV아트하우스 명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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