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규리 기자] '비디오스타' 배우 손숙이 안면 인식 장애를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이순재, 신구, 손숙, 강성진이 출연하는 ’인생은 원 테이크! 거침없이 프리킥‘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1년 가까이 선생님과 작품을 했지만 아직도 제 이름을 틀리신다”며 후배들이 제보 영상을 보내왔다.
이에 손숙은 “사람을 잘 못 알아보는 안면 인식 장애가 있어 실수도 많이 하고 민망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또 손숙은 유명 여배우와 밥을 먹었는데 밥을 다 먹을 때까지도 누군지 못 알아봤다고 말해 현장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숙이 못 알아본 유명 여배우는 바로 이영애인 것.
또한, 손숙에게 녹화 중 깜짝 응원 메시지 하나가 도착했다. 손숙에게 ‘엄마’라 부르며 남다른 친근함을 과시했다고 하는데 여러 배우 딸들을 둔 손숙에게 과연 누가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손숙은 76세다. 이순재는 8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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