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반일 종족주의'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반일 종족주의'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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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받는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  '여행의 이유' 등 베스트셀러 상위권 올라
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사진=예스24
예스24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사진=예스24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친일 논란에 휩싸인 '반일 종족주의'가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2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8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등이 집필한 '반일 종족주의'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일 관계에 대한 기성 통념을 부정한 '반일 종족주의'는 일본이 식민 지배 35년간 한국인을 억압·착취·수탈·학대했던 사실과 이를 반성·사죄하지 않았다는 통념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다른 그림 찾기', '시크릿 레시피'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2'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2위에 올랐고, '흔한 남매 1'은 18위로 순위를 지켰다. 

고구려인의 생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1' 고구려편이 전주와 동일한 3위를 기록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하며 화제를 모은 '90년생이 온다'와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가 각각 한 계단씩 올라 4위, 5위를 차지했다.

인문 교양서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한 주였다. 유시민 작가의 유럽 탐사 이야기 '유럽 도시 기행 1'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 6위에 안착했고,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의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만 뽑아 쉽게 풀어낸 '설민석의 삼국지2'가 8위로 다시 순위에 진입했다. '설민석의 삼국지 1'은 한 계단 내려간 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역사로 오늘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역사 사용 설명서 '역사의 쓸모'는 네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또한,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권력의 법칙'의 저자 로버트 그린이 인간 본성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담은 '인간 본성의 법칙'이 16위로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내밀었다.

어린이 도서와 교육법에 대해 담은 책들도 여전히 인기다. 2019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세 계단 올라 7위에 안착했고,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시리즈 최신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은 세 계단 내린 11위에 머물렀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그리스 로마 신화 12'가 12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이 밖에도,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천년의 질문 1'과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각각 두 계단씩 내려 9위, 13위에 안착했다. 

중국의 인기 장르소설 '마도조사 2'가 예약판매와 시작과 동시에 17위에 올랐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공인 받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김진명 작가의 신작 장편 소설 '직지 1'이 일곱 계단 가파르게 내려 19위에 머물렀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영화 '기생충'의 감독 봉준호가 직접 쓰고 그린 영화 각본과 스토리보드를 엮은 '기생충 각본집 & 스토리보드북 초판 한정 박스 세트'가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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