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100일 맞이하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두 달간 11만 명 방문"
새 단장 100일 맞이하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두 달간 11만 명 방문"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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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사진=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도심 속 마을 단위 역사·문화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이 오는 14일 새 단장 100일을 맞이한다.  

지난 4월 6일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라는 콘셉트로 새로 단장한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상설로 진행되며, 일평균 2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살아있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7년 도시재생 사업으로 개관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는 시민참여 문화프로그램이 부족했다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2019년 4월부터 '살아있는 박물관 마을'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일 년 내내 전시, 행사, 체험 등이 열리는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시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1만 1114명이 마을을 방문했으며, 일일 관람객 수는 평일 기준 약 1600명, 주말·공휴일 기준 약 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옛 새문안 동네의 역사와 아날로그 세대의 감성이 살아있는 ▲마을전시관(16개 동), 고즈넉한 한옥에서 근현대 문화예술을 배워보는 ▲체험교육관(9개 동), 마을 콘셉트에 맞는 운영파트너의 전시와 워크숍이 열리는 ▲마을창작소(9개 동) 등 크게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마을 마당과 골목길 등 외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행사로 새 단장 개관 전 사전행사 '3.1운동 100주년 기념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새 단장 행사', '어린이날 행사', '골목 낙서 놀이마당', '현충일 기념행사'가 있었다. 오는 7~8월에는 '혹서기 주말 캠프'가 진행되는 등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새 단장 이후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높다. 서울시는 지난 5월 18일~29일 12일간 '돈의문박물관마을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무작위로 선정된 일반 관람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관람객의 91.8%가 긍정적 의견을 내놓았으며(만족 46.4%, 매우 만족 45.4%) 응답자의 93%는 주변 사람들에게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근현대 100년의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즐겨 방문하는 곳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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