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생태와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증대시키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진행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서울시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어린이 책 축제 '활짝! 숲속 책 놀이터'를 오는 6일부터 한 달간 매주 주말마다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활짝! 숲속 책 놀이터'는 생태와 예술의 주제를 담은 그림책이나 팝업북, 미디어 북을 축제 기간 내내 만날 수 있는 상설전시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주요 작가들과 함께하는 사전예약이 필요한 24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문화마당에서는 가져온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피크닉 존과 '몸놀이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가 개최되는 '에코라운지'는 T6 커뮤니티 센터에 새롭게 조성된 책과 함께하는 시민 휴식공간이다.
재생을 통해 탄생한 문화비축기지의 독특한 건축양식에 맞춰 실험적으로 공간을 구성해 공간 자체에서 모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생명 다양성, 생태환경, 제작과 놀이문화, 공원문화, 지속가능성, 생태예술, 도시재생 등을 주제로 한 도서를 에코라운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의 자연이 활짝 날개를 펴는 4월 한 달 문화비축기지에서 책이 활짝 열리는 어린이 책 축제를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며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화비축기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지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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