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찰거머리 우엉꽃 
[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찰거머리 우엉꽃 
  • 한종인
  • 승인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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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거머리 우엉꽃 

스치기만 하면 
끈끈이처럼 들어붙는 
마른 우엉꽃 가시
소매든 바지가랑이든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   
검질긴 호객꾼인들 이러할까  
성게 같은 우엉꽃은 찰거머리다
세 살 아기 같은… 

글·사진= 한종인 칼럼니스트 

 

한종인

서울신문사 기자를 거쳐 명지전문대 교수 퇴직 후 수필로 등단했다. 이막인생을 자연에 로그인, 시어골 풍광을 앵글 속에 담으며 밭농사 글농사를 함께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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