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호빗’ 잇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모털 엔진’ 세계관 지도 공개
‘반지의 제왕’·‘호빗’ 잇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모털 엔진’ 세계관 지도 공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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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털엔진' 세계관 지도/사진=UPI 코리아
영화 '모털엔진' 세계관 지도/사진=UPI 코리아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모털 엔진'의 세계관 지도가 공개됐다.

'모털 엔진'은 60분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한 황폐해진 미래, 인류의 생존이 걸린 움직이는 도시들의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이미지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를 능가하는 '모털 엔진'의 거대한 세계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현재의 유럽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위치한 움직이는 거대도시 '런던'은 영화의 주요 무대로서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가장 강력한 도시로, 작은 도시들을 사냥하면서 몸집을 키워나간다.

5000피트에서 10000피트 상공을 떠다니며 전 세계를 이동하는 숨겨진 공중도시 '에어 헤이븐'은 헬륨 타입 가스로 채워진 가공할 크기의 풍선들에 매달려 있다.

단 한 발의 총알로 모든 것이 날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에어 헤이븐'에서 총기 소유는 불법이다. 다양한 도시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으로 스파이, 비밀, 루머가 양산되고 정보가 소리 없이 전해지는 시장 같은 곳이자, 런던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저항세력들이 모여 작전을 세우는 아지트로도 활용된다.

동쪽 고원에 위치한 '샨 구오'는 움직이는 거대도시 '런던'과 달리 정착도시다. 거대한 방패벽과 산맥으로 둘러 쌓인 곳으로서 런던의 새로운 타겟이 되어 피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바다 위를 떠돌아 다니는 '샤크무어 감옥'은 주인공 헤스터를 쫓는 의문의 암살자 슈라이크가 갇혀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특수효과상을 수상한 크리스찬 리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할리우드 차세대 기대주 헤라 힐마, 로버트 시한,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시리즈 휴고 위빙, ‘맨 인 더 다크’ 스티븐 랭,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한국계 배우 지혜가 출연한다.

영화는 12월 5일 전 세계 최초 IMAX로 개봉한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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