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원박람회 연계 서울시 공원을 지역단체와 함께 음악 정원으로 꾸며
버스킹 축제, 가을음악 소풍, 힐링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사전 예약 없이 원하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 관람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서울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 기간 중 10월의 첫 주말 가을 음악소풍을 천호공원 등 5개 공원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문화적 가치는 높으나 대형 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소공원에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여,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공원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그동안 버스킹을 할 수 없었던 선유도공원에서는 6일 하루를 허용해 오후 2시부터 2018 선유도 버스킹 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116개 단체가 참가 신청서를 지원했다.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16개 단체가 공연을 펼친다.
양재 시민의숲에서는 6일 오후 2시부터 울창한 숲속에서 젊은 음악인 '코다브릿지'와 '마멀레이드 키친'의 감성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숲속에서 그리는 그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3일에는 '연어초밥'과 국악그룹 '국밥'이 출연한다.
낙산공원에서는 7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한글날을 기념하고자 세종과 함께하는 여민낙산이 개최된다.
도봉산역과 인접한 서울 창포원에서는 7일 오전 10시부터 함께 하는 클래식 피크닉, 돗자리 음악소풍을 개최한다.
강동구 천호공원에서는 7일 오후 2시부터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작은 뮤즈의 꿈'이 개최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원에서 편안한 음악으로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주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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