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숭우·지성 '명당' 160만, 손예진·현빈 '협상' 130만 관객 동원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이 누적 관객수 355만 관객을 기록하며 추석 연휴 흥행 1위에 올랐다.
'안시성'은 개봉 이래 경쟁작 '명당', '협상'등과 격차를 점차 벌리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누적 관객수를 2배 수 이상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개봉 5일째 100만, 개봉 6일째 200만, 개봉 8일째 300만을 돌파했다.
조인성, 설현 등 일부 배우들의 미숙한 연기력이 지적됐으나, 그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전투씬을 선보이며 가족 관객들의 입소문을 탔다.
다만, 연휴가 끝난 목요일부터는 관객수 감소가 예상돼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560만 관객 돌파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관상', '궁합'을 이은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작품, 배우 조승우·지성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명당'은 누적 관객 수 160만을 동원해 2위에 그쳤다.
최근 충무로의 '흥행 킹·흥행 퀸'으로 떠오른 배우 현빈·손예진과 윤제균 감독이 이끄는 JK 필름의 영화 '협상'은 130만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두 영화 모두 100억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이다.
26일 개봉한 마동석, 김영광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원더풀 고스트'가 첫날 16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 복병으로 떠올랐으며, 개봉 전부터 예매율 상위권에 오른 마블의 '베놈'과 김윤석, 주지훈의 '암수 살인'이 다음 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