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추석특집극 '옥란면옥' 이설 "날 것인 저를 이끌어 주셨다"
KBS 추석특집극 '옥란면옥' 이설 "날 것인 저를 이끌어 주셨다"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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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신선한 바람 '이설' “어디서 왔습니까?”
완벽한 탈북인 연기로 시청자 뜨거운 관심
KBS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에 출연한 신인배우 이설, 김강우/사진=옥란면옥 방송 캡쳐
KBS 추석특집극 '옥란면옥'에 출연한 신인배우 이설, 김강우/사진=옥란면옥 방송 캡쳐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26일 방송된 KBS 추석특집극 '옥란 면옥'에서 탈북인 영란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설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 된 아버지 달재(신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마흔이 다 된 노총각 아들 봉길(김강우)의 부자 전쟁을 그린 코믹 휴먼 드라마. 

신구, 김강우, 이설이 출연해 실향민과 탈북민에 대한 아픔은 물론 가족 간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극 중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완벽한 북한 말을 구사하며 신인답지 않은 내공을 선보인 이설은 탈북민 영란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S 추석특집극 '옥란면옥' 이설 종영소감/사진=링크매니지먼트
KBS 추석특집극 '옥란면옥' 이설 종영소감/사진=링크매니지먼트

이설은 "보내주시는 응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구 선생님, 김강우 선배님, 김정현 감독님과 조용 작가님 그리고 많은 스태프분들이 날것인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더할 나위 없는 촬영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는 끝났지만 여러분 마음속의 '옥란 면옥'을 기억해 주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설은 오는 11월 MBC 월화 미니시리즈 '나쁜 형사'의 '은선재'역으로 연기활동을 이어간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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