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실무 능력과 디지털 역량 갖춘 ‘양손잡이’ 인재" 주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실무 능력과 디지털 역량 갖춘 ‘양손잡이’ 인재" 주문
  • 김리선 기자
  • 승인 2020.01.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 회장, ‘2020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서 밝혀...경영방침은 "디지털 교보"
‘2020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교보생명

인터뷰365 김리선기자 =  “이제 바뀌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결국 살아남는 기업은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기업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10일 충남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2020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신 회장은 영업현장 관리자, 본사 임원·팀장 등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해 경영성과를 짚어보고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저금리 장기화, 카카오·토스 등 새로운 경쟁자의 진입 등 보험업계가 당면한 위기상황을 진단하며 “이제 막연히 성장을 논하기보다 생존 그 자체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올해 경영방침을 ‘생존을 너머 디지털 교보로 가자’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도 보험업계의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020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교보생명

신 회장은 한 차원 높은 디지털 혁신을 주문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조직,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기업문화, 커뮤니케이션 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디지털을 활용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아울러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도 고객 중심으로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생명보험사의 디지털 인재 양성에 대한 철학도 언급했다. 

신 회장은 “디지털 혁신은 디지털 부서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전(全) 임직원이 주체가 돼 디지털 혁신의 기획과 실행을 모두 이끌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실무 능력과 디지털 역량을 모두 갖춘 ‘양손잡이’ 인재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을 잘하기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겸손과 정직’, ‘유연성’, ‘수평적 태도’, ‘경청과 공감’, ‘소통’과 같은 덕목을 잘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끝으로 ‘진인사대천명(盡人事代天命)’의 자세로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로 호루라기를 길게 세 번 불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
관심가는 이야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terview365@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