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등급 '미흡'...국민은행 '우수'
우리·하나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등급 '미흡'...국민은행 '우수'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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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68개 회사 대상으로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출처=금융감독원

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국내 금융사 중 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가 금융소비자보호 평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DLF(파생결합펀드)불완전판매 사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우리·하나은행은 최하위 점수를 받았다. 

17일 금융감독원이 총 68개 회사를 대상으로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를 평가한 결과 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단 세 업체(4.4%)만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은 은행 12, 생보 18, 손보 11, 신용카드 7, 증권 10, 저축은행 10곳의 회사다. 부문·종합등급은 5등급(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으로 나뉜다.

'2018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출처=금융감독원

이 중 보험, 증권, 저축은행은 우수를 받은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양호’ 등급은 36사(52.9%), ‘보통’은 27사(39.7%)였다.

종합등급 ‘우수’에 이르지 못하지만 평가결과가 좋은 회사는 (생보 부문)교보생명, (손보)KB손해보험, (증권)유안타증권이었다. 

10개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양호’ 이상을 받은 회사는 종합등급 ‘우수’ 3사를 포함해 기업은행, 삼성화재로 나타났다. 

‘미흡’은 우리은행 및 KEB하나은행 등 두 업체(2.9%)였다. 이 두 회사는 DLF 사태와 불완전판매 등으로 금융소비자의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초래한 점을 사유로 종합등급 1등급이 강등됐다.

금감원 측은 "이번 평가는 평가등급을 세분화하고 종합등급을 산출해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DLF 사태 등과 같이 결과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해 사회적 물의를 초래한 경우 페널티 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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