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오케스트라 공연 '베를린, 한국을 만나다' 라디오 통해 독일 전역 방송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 '베를린, 한국을 만나다' 라디오 통해 독일 전역 방송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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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한국을 만나다 - Berlin trifft Korea' 공연/사진=독일한국문화원
'베를린, 한국을 만나다 - Berlin trifft Korea' 공연/사진=독일한국문화원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 '베를린, 한국을 만나다 - Berlin trifft Korea' 실황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독일 전역에 방송된다.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 삼일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일한국문화원이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베를린 필하모니 체임버홀에서 독일 캄머 심포니 베를린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독 오케스트라 공연 '베를린, 한국을 만나다 - Berlin trifft Korea' 실황녹화 프로그램이 5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도이치란트라디오 쿨투어(Deutschlandfunkt Kultur)'를 통해 전 독일에 방송된다.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 한국 창작 음악이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연주된 것도 처음이지만, 실황 연주를 방송국에서 녹화하고 라디오를 통해 전 독일에 방송하는 것도 처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주독한국문화원은 분단이라는 같은 아픔을 가진 양국의 오케스트라가 만나 독일의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과 대한민국의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해당하는 2019년도가 가진 양국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축하하며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고자 이번 연주회를 1년 전부터 기획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청주시립국악단의 박노상(대금), 서애리(소프라노), 빌렘 베베르카 (오보에, 체코), 뭐드 에덴발드(하프, 프랑스)등 세계적인 연주자가 협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휘를 맡은 캄머심포니 베를린 상임 지휘자 유르겐 부른스가 한국 창작곡과 윤이상 작품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 악기들과 작곡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한국 창작 작품들을 새롭게 접근하고 이해하는 흥미로운 연주회였다는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연주회에 한국 연주단으로 참가한 '서울 튜티 앙상블'은 6일 만하임 바로크 궁전 '기사의 방'과 7일 슈투트가르트의 유명 연주홀인 리더할레 모차르트홀에서 '독일, 한국을 만나다 - Deutschland trifft Korea' 순회 연주를 진행한다. 순회 연주에서는 한국 현대 작곡가 박영희와 최우정 작곡가 작품을 독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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