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0-4로 뒤진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딜런 번디의 2구째를 받아쳐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이 홈런으로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첫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 금자탑을 쌓았다. 2위는 일본 출신 마쓰이 히데키(175개), 3위는 스즈키 이치로(117개)다.
이날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11-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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