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대체 왜?
에이미, 대체 왜?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4.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미 "모든 프로포폴, 연예인 A군과 함께"
에이미/사진=SBS
에이미/사진=SBS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과거 남성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뒤늦게 폭로했다.

에이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모든 프로포폴은 A와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에이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한테는 정말 좋아한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친구로서 자랑스럽고 멋있었던 사람. 저에게는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였죠"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러던 중 제가 잘못을 저질러서 경찰서에 가게 됐어요. 그때 '누가와 같이 프로포폴을 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제 입에서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어요. 그냥 저만 처벌해달라고 빌었죠"라고 덧붙였다.

이때 에이미는 '에이미가 혹시 자기를 경찰에 말할 수 있으니까 그 전에 에이미를 만나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 말하지 못하게 하자'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폭로했다. 에이미는 "그걸 제안한 사람을 제 친구였어요. 제안받은 사람은 도저히 그런 일을 할 수 없어서 제게 알려준 것이고요. 충격이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에이미는 당시 군대에 있던 친구로부터 '나를 도와달라, 미안하다. 그런 게 아니다' 등의 변명을 듣게 됐다고 주장했다. 에이미는 "그렇게 제게 애원하던 사람이 일이 끝나니까 피하더군요. 고맙다는 말 한 마디만 해줬다면 좋았을 텐데. 저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것은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렸다는 점이에요"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A군과 함께였어요. 졸피뎀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지금 제가 지은 죄로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 친구는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더라고요"라며 '억울, 친구, 배신감'을 해시태그로 달아 올렸다.

에이미의 폭로가 이어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A 씨에 대한 추측성 글들이 등장했고, 누리꾼 수사대는 인물 추적에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A씨로 언급되고 있는 연예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와 관련 없는 내용”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interview365@naver.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