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1779개의 스크린에서 2만 7340회 상영돼 101만 2092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59만 9334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캡틴 마블'은국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개봉 11일째 400만 돌파에 이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460만 관객 돌파 목전으로 2019년 최고 외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3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속도이자 마블 솔로무비 중에서도 900만 동원 흥행작 '아이언맨3'(2013)과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 이은 기록이다.
북미 및 월드 와이드에서도 신작 공세에도 불구,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수익 약 7억 6천만 불(한화 약 8600억) 이상을 거뜬히 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019년 최고 흥행 신기록까지 세운 '캡틴 마블'은 4월말 개봉하는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향하는 라스트 스텝으로 전세계에서 거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신작 '이스케이프 룸'은 850개의 스크린에서 1만 121회 상영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8만 9592명을 기록했다.
죽음의 탈출방에서 겪는 오감 공포의 리얼리티를 한껏 끌어올린 '이스케이프 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에 초대된 6명 앞에 오감 공포를 자극하는 6개의 방으로 된 출구 없는 방 탈출 게임이 펼쳐지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3위에는 오는 20일 개봉 예정작인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돈'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주말 변칙 개봉에 나선 '돈'은 375개의 스크린에서 755회 상영돼 5만 8599명이 관람했다.
이어 '라스트 미션', '항거', '극한직업' 등이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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