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공작'의 이성민과 황정민이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성민은 "저와 황정민씨와 조진웅씨가 같이 후보에 올라서 신기했다"며 "사실 상의 주인공은 황정민이다. 저는 한게 없다. 황정민씨가 밥숟가락으로 밥을 떠먹여주네요. 윤종빈 감독님, 한재석 대표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시상식에 불참해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남한산성'의 이병헌, '1987'의 김윤석, '독전'의 조진웅, '버닝'의 유아인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종상은 출품제를 폐지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1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강유정(영화평론가 겸 강남대교수), 김영(미루픽쳐스 대표 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 김형준(한맥문화 대표 겸 아시아필름어워드 국제고문), 김홍준(영화감독 겸 영상원 교수), 달시 파켓(영화평론가 겸 부산영화아카데미 교수), 전진수(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정성일(영화평론가 겸 영화감독), 정수완(영화평론가 겸 동국대 교수), 채수진(프로듀서 겸 전 영화진흥위원회 다양성소위원회 위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제55회 대종상 영화제는 배우 신현준, 김규리의 진행으로 TV조선에서 생중계 됐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