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주현】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절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졸리는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를 통해 ‘나의 의학적 선택’이라는 제하의 기고문을 공개했다.
졸리는 해당 기고문에서 “지난 2월 2일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절제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어머니로부터 암을 유발하는 BRCA1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의사는 내게 유방암 발병 위험이 87%, 난소함 발병 위험이 50%라고 전했다. 결국 예방을 위해 양쪽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결심했다”라고 수술 배경을 밝혔다.
이후 졸리는 유방 조직을 제거한 뒤 임시 필러를 삽입하는 큰 수술을 받았으며, 졸리의 유방암 발병 확률은 87%에서 5%로 크게 떨어졌다.
졸리는 남편 브래드 피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그녀는 “나를 곁에서 지지해주고 있는 브래드 피트를 만난 것은 행운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나의 수술 경험이 많은 암 환자 여성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졸리의 어머니는 암과 싸우다가 향년 56세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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