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손현주 최우수상 수상, “천천히 깊숙하게 다가가겠다”
백상예술대상 손현주 최우수상 수상, “천천히 깊숙하게 다가가겠다”
  • 남우정 기자
  • 승인 20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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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남우정】 배우 손현주와 김희애가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은 손현주, 김희애가 수상했다.

이날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SBS ‘추적자’의 손현주, KBS2 ‘적도의 남자’ 엄태웅, ‘넝쿨째 굴러온 당신’ 유준상, ‘내 딸 서영이’ 이상유, MBC ‘골든타임’ 이성민이 후보에 올랐다.

손현주와 김희애가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했다. ⓒ해당방송캡처

이들 가운데 손현주가 ‘추적자’로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했다. 그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는 처음 왔는데 굉장히 화려하다. 빨리 달려가서 다시 한 번 이 상을 박근형 선배님께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에 ‘추적자’로 상을 받았을 때 얘기 못했던 나의 딸 백수정 역의 이혜인 양, 아내 역의 김도연 씨에게 감사하다. 김성령, 김상중 등 우리 식구들 다들 고맙다”며 “전 다음에 드라마, 영화로 천천히 깊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남주, ‘내 딸 서영이’ 이보영, SBS ‘야왕’의 김성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송혜교, JTBC ‘아내의 자격’의 김희애가 올랐다.

그 결과 최우수 연기상은 ‘아내의 자격’의 김희애에게 돌아갔다. 그는 “정말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 영광인데 감사하다. ‘아내의 자격’은 시작부터 캐스팅 된 게 행운이었는데 결과도 좋아서 정말 좋다. 함께 한 스태프들 만나고 싶다. 전국의 아이들을 위해 가정을 위해 애쓰는 엄마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김아중, 주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올해 TV와 영화부문에서 각각 14개와 13개 등 총 2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가렸다.

이날 시상자로는 현빈, 강호동, 유이, 수지, 김수현, 공효진, 김성균, 안성기, 엄정화, 김준현, 박하선 등 지난해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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